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락선)는 주민자치위원, 면사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군서면 인구증가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옥천군이 지난 7월 군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획감사실 내 인구청년팀을 신설하고 청년정책 자문기구인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구유입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 데에 따른 주민 동참이다.

군의 인구증가 정책을 지지하고 한 명의 인구라도 군서면으로 더 유입시키자는 강한 의지를 모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캠페인을 계획하는 등 적극 행동으로 나선 것이다.

캠페인은 이날 10시에 평곡사거리를 출발하여 면사무소 앞 까지 약 40여분간 진행됐다.

미리 준비한 현수막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 채 지역주민,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200여명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 전입 시 지원혜택, 출산장려 지원사업, 귀농귀촌지원사업 등의 내용의 홍보물을 나눠주며 살기 좋은 옥천으로 이사 올 것을 적극 권장했다.

주 위원장은 “옥천군 인구 늘리기에 도움이 되고자 우리 위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쳤으니 작게나마 우리 군 인구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염태성 군서면장은 “행정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 같다며 주민자치위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범군민 인구증가 분위기 확산에 불을 지핀 군서면의 6월 말 기준 인구는 총 2,325명으로 옥천군 내 9개 읍면 중 3번째로 인구가 적은 곳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