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살아있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살아있다
  • 손혜철
  • 승인 2017.07.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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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2017년 6월말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총방문객은 31%, 수입은 10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람객 31% 증가의 경우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극복하고, 2016년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방문 후 그 관람권을 감귤박물관에 제시 시 무료입장을 했던 시책을 폐지하고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무료입장객은 전체관람객의 30%에 달했다.

수입 101% 증가의 경우는 서귀포시는 무료입장 실시에 따른 감귤박물관 가치저하에 따라 2017년 1월 1일부로 위 제도를 과감하게 폐지하였다. 이어 1월 24일에는 오히려 각종 체험료를 100% 인상하여 감귤박물관의 가치를 높이는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써, 타 공영관광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관람객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잠재관람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및 도민대상 편익제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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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박물관운영담당은 주중에만 운영되던 감귤쿠키, 감귤머핀만들기 체험을 주말로 확대시켰다. 또한 체험이 현장접수가 되지 않아 관람객의 민원을 야기시켰던 문제를 현장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네이버 및 쿠팡, 위메프 등에서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최초로 포털사이트 및 소셜네크워크 서비스 사이트에서 쿠폰 판매를 시작하였다. 여기에 설문을 통해 지역주민이 2번 이상은 감귤박물관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체험만 별도로 분리하여 쿠폰을 판매하여 도민들이 전시장을 매표하지 않더라도 쿠키머핀만들기 체험, 감귤족욕체험만 할 수 있도록 해 재방문을 유도하였다.

한편 활용도가 거의 없었던 영상강의실을 개방하여 서귀포시 인기 교육인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을 비롯해 각종 단체회의, CS리더 교육 등을 유치하였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해 아동 한자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야외공연장 야외시설물 및 잔디광장을 정비하여 그라운드골프동호회의 훈련을 유치하였다.

또한 감귤박물관은 각종 관람유인 요소를 추가 및 보완하고, 여러 타 기관, 단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획기적 이벤트로 감귤박물관의 그간의 침체를 극복하였다.

먼저, 국제스타 『빅뱅』의 리더 G-dragon의 스타숲을 조성하여 감귤박물관의 인지도를 높였다. 지드래곤숲 조성 기사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 Korea Herald 등 국내외 40여개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고, 트위터 62만건, 페이스북 43만건에 노출되며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

다음으로, 포토존과 조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도내 최초 하귤나무를 감귤박물관에 이식하여 포토존을 만들었다. 한편 그 자식나무도 함께 이식을 하였는데 수고가 10여미터나 되며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연대측정결과 98년의 수령이 나왔다. 감귤박물관은 2019년에 『하귤나무 100세 생일잔치』를 벌써부터 기획하고 있다. 또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시험수종인 제주토종 왕벚나무 300그루를 이식하여 산책로 2.5km 구간에 식재하였다. 내년에는 개화정도를 파악하여 『왕벚나무길 걷기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민을 위해 육묘장에서 키운 감귤나무와, 독지가가 기증한 블루베리 나무를 통해 『감귤나무 300본, 블루베리나무 500본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5회 감귤꽃향기 문예대회』는 도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다녀가 지역축제로 발돋음하였다.

서귀포시 홍기확 감귤박물관운영담당은, “감귤박물관 활성화에 가시적 성과가 있긴 하지만, 아직 시도하지 못한 기획들이 많다.”며,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감귤박물관이 살아있고, 꿈틀댄다는 모습을 항상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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