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이 16일 폭우 관련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전 7시에 전 공무원을 비상 소집해 군청 2층 소회의실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했다.

대책본부는 부서별로 소관시설물의 호우피해에 대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실시하고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대책본부는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긴급대책회의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의 주재로 간부공무원 22명이 참석했다.

긴급대책회의 결과 피해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를 실시하고 신속한 호우 피해조사로 재난지원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13공수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부서별·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현재까지(7.16. 15시 기준, 잠정) 하천유실 1개소, 주택침수 22건, 도로침수 9건, 차량침수 57대, 농경지침수 1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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