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빨리 전쟁이 없는 평화가 왔으면 좋겠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장방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대덕구 동춘당 공원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평화를 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평화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UN 참전국 국기 손도장 제작, 충무공김시민장군 업적, 인권문제, 다문화체험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배지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평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방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를 하고 있다”며, “작지만 이 행사를 통해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우리도 그들처럼 후대에 평화를 물려줄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촌동에 사는 김미경(여, 40)은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충무공김시민장군과 고엽제피해를 제대로 알게 됐다”며, “지금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마움을 알게 됐고 앞으로 후세에 평화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상에는 아이들의 노래와 치어리더 공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전지부 유성지회 회원들의 마술쇼 등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와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의 공동 주최 됐으며,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충청종합인쇄, 한국효행청소년단, 장애인문화예술TV,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전지부 유성지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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