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50년 숙원사업이었던 청학동 도심지 군부대 이전사업이 잔여사업을 마무리하고자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오는 18일(화) 14:00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국방시설본부와 속초시는 최소한의 시설을 제외한 군 시설물의 이전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한 합의각서 체결식을 갖는다.

2단계 군부대 이전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안에 사업 착수하여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2018년 말까지 대체시설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2008년 착공하였던 1단계 사업은 2013년에 완료되었으며, 1단계 사업을 통하여 청초호유원지에서 금호주차장 간 해안도로 개통과 공용주차장을 조성하여 로데오거리와 연계하는 등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장기간 시내중심지에 존치한 군부대의 조속한 이전을 통하여 낙후된 도심발전 기틀마련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토지사용 방안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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