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14일 오후 1시30분 청주농업고등학교 농원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창업동아리 지도교사와 동아리 대표 학생, 총무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창업 실무 능력을 신장함으로써 창업동아리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가 펼쳐졌다.

㈜바럽 박승복 대표는 “망하고 망하고 망해봤어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창업전문가로서 발명은 창업과 취업에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창의적인 도전정신이 성공의 초석임을 강조했다.

이후 충주공고 이수명 교사의 창업 실무 특강에서는 ‘생각을 메모하면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2016년도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청주농고 김인아 교사의 네일아트 동아리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시현 교사의 스쿨테라피 동아리 등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취적인 아이디어와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업마인드와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한 주문제작’,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나눔’ 등 창업동아리 80개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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