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영양상태 불균형 및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균형 있는 밑반찬 제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명(대표 김윤경) 과 손잡고 ‘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균형 있는 식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부자가정, 장애인 가정에 주1회(금요일) 4찬을 7월부터 12월까지 1가구당 2만원 (총사업비 4백8십만원)의 반찬이 지원된다.

군 드림스타트는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 업체인 ㈜지명과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10가구가 선정됐으며,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가정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된 반찬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가능해져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해졌다.

김윤경 대표는 “식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줄이고 조금이나마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동의 호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건․복지․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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