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의 희망얼굴 캐리커처 전시회 연 공무원 화제
김신일 前 부총리 충북교육청 방문. 특강
충북교육청, 2018. 행복씨앗학교 및 준비교 공모 계획 발표

이번 주 주요교육소식입니다.

◎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지선호 장학관은 1,000명의 캐리커처를 그려 “희망얼굴 露積成海(노적성해)”란 이름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 김신일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습니다.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혁신학교인 ‘2018. 행복씨앗학교’와 ‘행복씨앗학교 준비교’ 공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함께 행복한 교육! 충북교육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지선호 장학관은 1,000명의 캐리커처를 그려 “희망얼굴 露積成海(노적성해)”란 이름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전시된 1,000명의 희망얼굴은, “아이들이 희망입니다.”, “교육이 희망입니다” 등 세 개의 주제영역으로 구분되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됐습니다.

지 장학관은 가경중 교감으로 재직하던 2015년 여름방학 무렵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며,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자 독학으로 캐리커처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희망얼굴 1,000명 프로젝트를 마쳤습니다.

지 장학관의 캐리커처는 화선지에 붓펜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동양화 물감으로 색을 입힌 후, 캘리그라피 손글씨로 희망의 문구를 적어주는 독특한 기법이며, 2015년 가경중에 근무할 당시 손수 그린 졸업생 모두의 희망얼굴을 액자에 담아 전달해 특별한 졸업식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지 장학관은 “희망얼굴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아이들의 인성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학교생활을 힘들어 했던 아이들이 자긍심이 생겨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희망 얼굴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김신일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지난 7일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충북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1세기 평생교육 시대의 인프라 구축”이라며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이런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1세기는 평생학습시대로서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학습하는 교육생태계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생교육시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은 본청 직원들의 많은 공감 속에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취임 3주년을 맞아 ‘협치의 시대’를 선포하며 지역사회와 학교 간 활발한 협력을 강조한 김병우 교육감이 세계적 평생교육 전문가이자 청주고 출신인 김신일 전 부총리에게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살려나가기 위한 조언을 부탁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혁신학교인 ‘2018. 행복씨앗학교’와 ‘행복씨앗학교 준비교’ 공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복씨앗학교’와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행복씨앗학교’는 2018년 3월부터 4년간,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1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되면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며 정원의 50%범위 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으며, 학교여건을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수는 25명 내외로 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

이상으로 충북교육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교육 뉴스는 충청북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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