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중국의 날(6.28)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예술단을 초청한다.

초청도시는 웨이하이(威海)시, 항저우(杭州)시, 리수이(麗水)시, 샤오싱(紹興)시 등으로 이들 중국 대표단은 중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박람회장 관람은 물론 진남관, 오동도, 이순신대교 등 여수시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리핀 세부시 대표단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웨이하이시는 12명의 예술단과 함께 방문, 여수시내 이순신광장(구, 해양공원)에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밤 8시 30분부터 관광객과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전통 악기연주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저조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이번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방문으로 중국 등 해외관람객 유치 기폭제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자매도시 중 리수이시 직원으로 여수시청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황이단(박람회지원과 국제협력팀) 씨는 “리수이와 여수는 같은 지명(麗水)을 쓰는 인연으로 지난 2005년 우호도시를 체결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남은 박람회 기간 중 많은 리수이시 시민들이 여수에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2일 여수시의 날을 기념, 일본 가라츠시를 비롯해 멕시코 께레따로시,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시, 미국 알래스카주 스워드시, 러시아 와니노시 등 5개국 5개 도시 51명의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예술단 초청행사를 가진바 있다.

현재 여수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협정을 맺고 있는 외국의 도시는 13곳으로 중국 항저우시, 웨이하이시, 양저우시, 리수이시, 샤오싱시 등 5곳과 미국 스워드시, 캐나다 몽턴시, 러시아 와니노시, 멕시코 께레따로시, 일본 가라츠시, 필리핀 세부시,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시, 벨리즈 벨리즈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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