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주]음식창의도시 전주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봉은 송하진 전주시장과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이 맡았다.

전주시는 21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한·중 문화·도시·융합 컨퍼런스(CICON 2012, 21~23일) 개막식 현장을 찾아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알리고, 비빔밥으로 환영만찬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중 문화·도시·융합 컨퍼런스는 중국의 정치·경제 지도자가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한중 문화산업발전 비전을 선도해가는 대표적인 자리.

한중 양국간 문화를 산업으로 일으켜 발전시키고자 (한)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중)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합작중심이 주최하고 (한중합작)중한문화산업발전중심과 (한)Korea Ceo Summit, CICON 2012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봉규)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최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이번 컨퍼런스 개막식과 환영만찬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전주시는 개막식에서 전주시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고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전주 막걸리와 모주 소개 등 다양한 메뉴로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중국시장에 알렸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전주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선정을 계기로 음식도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다”며“앞으로 중국 청두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식문화 도시로 새롭게 도약함으로써 도시 발전은 물론 21세기 지구촌 환경 보존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대표로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이배용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오명 명예조직위원장, 전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박봉규 조직위원장, 이성림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 , 성창모 한국녹색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중국 측에서는 초우원롄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 주임, 쉬위? 전 흑룡강성 성위서기, 전 중앙위원, 왕아이친 태원시 부시장, 장빈 중국도시문화산업발전연맹 집행주석, 손꿔전 중한문화산업발전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전주시는 현재 강소성 소주시와는 자매도시로, 청해성 시닝시, 길림성 심양시, 장춘시와는 우호도시로 각각 협약을 맺고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중국 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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