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을 받은 결과 191명 모집에 2223명이 신청, 평균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청 근무학생은 31명 모집에 188명(6.6대 1), 시청 특례자는 70명 모집에 424명(6.1대 1)이 신청했다.

시청 일반은 90명 모집에 1611명이 접수해 1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상자를 추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신청자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자 중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10명과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jcit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도청, 청주시 본청과 상당·흥덕구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1단계는 다음 달 7월3일부터 7월31까지, 2단계는 8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4주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하루 3만6640원으로 모두 91만6000원을 받게 된다.

시 시정담당은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아르바이트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행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며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접수할 수 있어 더 많은 학생이 신청한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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