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171㎡규모의 친환경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광합성균 등 미생물 4종을 13톤 농가에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은 작물에 공급할 경우 생육촉진 및 내병성 강화, 당도 향상, 토양개량과 연작장해 해결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축사에 활용 할 경우 사료효율 개선과 증체율 향상, 축사의 환경개선, 소화력 증가, 면역력 증가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양면 화련마을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영신 씨는 “친환경미생물을 이용 발효사료를 급여 한 결과 축사 내 악취저감은 물론 파리․모기 감소, 사료효율증가로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미생물 공급을 크게 반겼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 홍보하고, 여름철영농교육, 품목별농업인 연찬회 등 각종 농업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는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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