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2년 제10회 정보화제전’ 예선전에 참가한 여수시민들이 고령자부문 등 각 부문에 걸쳐 대거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에 따르면 ‘정보화제전’은 장애인, 고령자, 결혼 이민자 등 정보화교육 수혜계층이 참여, IT 경진대회를 통한 교육의 동기유발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대회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예선전에서 여수시는 1부문(75세 이상)에서 정병길 씨(86, 연등동)가 동상에 입상했고, 2부문(65세∼74세)에서는 남호웅 씨(73, 둔덕동)가 금상에, 68세의 김명우 씨(68, 중앙동)는 은상에 각각 입상했다.

또한, 3부문(55세∼64세)에서는 설양순 씨(58, 선원동)가 금상에 입상해 도지사 상장을 받는다. 특히, 금상과 은상에 입상하신 3명은 전남을 대표해 본선에 진출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부문에서는 고희영 씨(지체장애인)가, 결혼 이민자부문에서는 김정애 씨(미평동 거주 중국인)와 이춘봉 씨(문수동 거주 중국인)가 각각 입상,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앞서 여수시는 정보화 교육을 위해 여서․쌍봉․어르신․장애인 정보화교육장과 여수시IT교육센터, 인터넷사랑방 등 6개소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자격증반(ITQ)과 결혼 이민자반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2년 제10회 정보화제전’ 예선전 고령자 부문은 전라남도에서 주관으로 지난 5월 26일 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캠퍼스(동부권)와 초당대학교(서부권)에서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142명을 대상으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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