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22일 부여군 구룡면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에너지 절감형 토마토 신품종 보급 영농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토마토 재배농민,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는 신품종의 수량성과 품질, 환경 적응성, 내병충성, 저장성 등 재배방법을 살피고, 향후 신품종 종자 보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했다.

신품종 현장시험 결과, 대추형 방울토마토 ‘썸머킹’은 고온 적응성이 뛰어나 조숙 재비 시 촉성 및 반촉성 재배보다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썸머킹과 스위트킹은 생육 초기 시비량 및 시비횟수의 증가로 초세를 왕성하게 해줘야 하며, 특히 스위트킹은 약광 및 저온재배시 뾰족과가 발생하므로 약광 저온재배 회피 및 시설개선을 통해 품종 특성을 보완할 수 있다 .

부여토마토시험장 이환구 연구사는 “썸머킹은 에너지 절감형 신품종으로 경영비 감축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부여와 논산, 청양, 예산 등 토마토 주산단지에 확대 보급시키는 한편, 소비자가 선호하는 대추형 명품 방울토마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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