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배움과 섬김, 화합의 땅 안동’을 주제로 5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안동 탈춤공원에서 진행된 ‘2012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이 성황리에 끝났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안동교육지원청, 도립안동도서관, 평생학습 및 복지관련 단체, 학습동아리 등 100여개 기관ㆍ단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학생 등 30,000여명이 참가했다.

19일 오후2시 화려한 다문화 패션쇼와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의 축하공연, 청소년문화존 행사, 평생학습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100여가지 무료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뽀로로 놀이터와 가수 예민과 함께한 “세계 민속악기 체험”과 전통놀이 전문가 편해문선생의 “별난 놀이터”등이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님으로부터 특히 인기가 많았으며, “안동시 평생학습관 건립 기원 포토모자이크”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둘째 날 열린 폐막식에서는 성인문해백일장 및 가요제 시상이 진행되었고 “독도는 우리 땅 플레쉬 몹” 행사에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SNS를 통해 사전 준비없이 불특정 다수의 학생과 시민들 300여명이 참여하여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메시지를 신나는 댄스와 함께 전해줘서 폐막의 끝을 화려하게 마무리 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평생학습축제, 주민서비스 박람회 행사 외에도 “다문화 한마음축제” 및 ‘2012 탈출! 발명속으로“, ”청소년 문화존 및 가요제“ 행사까지 연계 개최한 이번 행사는 규모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향후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 받았으며, 축제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른 어떤 축제보다도 알차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하며 이틀간만 열리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에서 운영한 축제식당에서 얻은 수익금과 성금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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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준비한 안동시 평생교육과장(김세동)은 참여하는 시민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평생학습과 복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더 나은 모습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복지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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