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님, 불교 노현 큰스님 함께 축하

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아는 것이라면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제대로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

오늘 공연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공연을 보는 이들에게는 마음을 보고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날이 될 것이다

교정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 오늘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진흙탕 속에서 핀 연꽃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 교정사목 전담사제로 부임한지 채 2년이 되지도 않았지만 이길두 신부가 그 누구보다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교정 교화 사업에 힘쓴 모습이 오늘로써 연꽃을 피우게 된다.

마음이 색을 바래고, 양심이 잘 못된 길로 가는 혼탁한 세태에 조그만 경종을 울리지만 마음으로 듣는 이에게는 천둥과도 같은 깊은 감동을 주는 공연이 조금 있으면 우리들 마음에 깊은 여운을 주게 될 것이다.

특별히 오늘 공연에는 두 분의 크신 어른의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충북 천주교계의 큰 어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님과 불교계의 어른 노현 큰스님 만남이다.

주최인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의 행사에 노현 큰스님(충북불교총연합회장, 법주사 주지)의 내왕은 불교와 불자들을 대표해서 축하해 주시기 위해 오신 특별한 귀한 만남이다.

교정의 밤 행사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공연 부제가 종교계의 큰 어른의 만남을 통해, 마음을 통해 더 빛나는 아름다운 밤이 오늘 더 큰 아름다운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수용자와 교도관, 가해자와 피해자, 수용자와 봉사자, 천주교 신부님, 불교 스님, 기독교 목사님, 종교연합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의 의미는 그 유례가 없는 독특함과 특별함이 있는 공연이기에 이목을 받을 만하다.

오늘 "마음을 보았습니다" 공연은 마음을 보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큰 선물을 감동으로 받을 것이다. 무료 공연이기에 마음을 보고 주는데 부담이 없다.

마음을 보는 것이 사랑에 이르는 첫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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