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등의 소주제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춤

임진왜란 진주성 전 투시 진주성내에서 풍등을 날려 성 밖의 군사와 가족 등에게 안부를 전하는 군사신호로 활용한데서 유래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를 넘어 국가 대표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10월1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유등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느끼고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 희망과 소망의 유등으로 다시 태어나 진주남강 수상에 설치한 유등과 초혼점등(招魂點燈)에 혼을 불어 넣음으로써 그 각양각색의 모양과 빛을 발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는 쓰레기통도 등으로 만들어져 있고 촉석루 아래에는 진주를 표시하는 등, 음악분수대 주변은 전통 등 민속놀이 체험 장으로 꾸며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10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환상적인 축제의 향연을 선보이는 2010 진주남강유등축제에는 특색 있는 볼거리 마련을 위해 기존 세계풍물 등, 한국 등 전시에서 시민참여 소망 등 25,000개, 전국체전 등, 도·시군 상징 등, 연인의 거리 등, 시의 거리 등을 포함 총 60,000여개의 등을 제작 설치함으로써 가장 웅장하면서도 화려하고 다양한 상징이 선보이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유등의 발전상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또한 각종 전시 및 볼거리 등을 위해 남강을 횡단할 수 있는 부교를 3개소(①진주성 ⇔ 망경둔치, ②음악분수대 ⇔ 망경동 천수교, ③시외버스터미널 ⇔ 포시즌앞) 확대설치로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눈에 띄는 볼거리로 진주의 유등축제 기원을 상징하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의 역사적인 장면이 대형 스크린에 재현되면서 7만 민관군의 모습과, 논개의 의로운 죽음 장면이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초혼점등의 불꽃 점화와 동시에 수상불꽃 축포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면서 축제분위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한편 진주시는 2010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부산지역 원어민교사 사하초등학교 Lauren Wilson 교사 등 4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축제의 로망이 되고 있는 남강유등축제를 세계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초청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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