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세계 유일의 성씨 테마축제인‘제4회 대전뿌리문화축제’가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사전 계속행사인 ‘효 세족식’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일 대전동산고등학교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학생과 학부모 150쌍이 참여한 가운데 세족식을 가졌다.

이날 세족식은 뿌리문화축제에서 열리는‘도전기네스 2012 효 세족식’의 사전 계속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도전기네스 2012 효 세족식’은 사전계속 행사와 한국기네스 도전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사전계속행사 1612쌍과 한국기네스 도전 공식행사 때 400쌍 800명을 합한 2012쌍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한국기네스 도전 세족식은 대전뿌리문화축제 개막하는 25일 오전 11시 뿌리공원 주 무대에서 동시 400쌍 800명이 참석해 실시된다. 지금까지 한국기네스 기록은 2009년도 제14회 하동야생차축제에서 동시 350쌍 기록이 인증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사전계속 행사를 위해 주말 등을 이용, 학생 및 젊은이들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실시토록 할 예정이며, 뿌리문화축제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족식을 계기로 현대적인 효 문화를 직접 체험 실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의 뿌리문화를 계승하는 대전뿌리문화축제의 또 다른 성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제4회 대전 뿌리문화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대한민국 성씨(姓氏)이야기, 뿌리문화의 향연!’이란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뿌리 문화의 대향연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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