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도내 16개 시‧군과 도 소속기관의 물품 구매‧계약‧설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녹색제품에 대한 인식제고와 구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순회교육은 시‧군별로 6차례에 걸쳐 녹색제품 생산기업 현장 견학과 녹색제품 구매 필요성에 대한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일정별 순회교육 대상자를 보면, ▲7일 보령시, 서천군 80명 ▲22일 홍성군,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45명 ▲23일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공무원 120명 ▲6월 18일 부여군, 청양군 80명 ▲〃 19일 천안시, 아산시 80명 ▲〃 20일 공주시, 연기군,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 85명 등이다.

앞선 지난달 23∼24일에는 예산군, 논산시와 도 농업기술원, 도 종합건설사업소 공무원 등 155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물품구매 담당자의 녹색상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통한 기업의 녹색제품 개발‧생산 유도 ▲도민들의 녹색 소비문화 확산 계기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가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일부 물품구매 담당자들 사이 녹색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며 “도는 내달 환경의 날과 10월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녹색제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행사 등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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