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가수 오영민 "아름다운 여인아" 신곡음반 발표
<초대석> 가수 오영민 "아름다운 여인아" 신곡음반 발표
  • 손혜철
  • 승인 2010.08.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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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년간 부처님의 말씀을 노래한 불심가요

◈근황을 들려 주시죠?

안녕하세요? 10 여년간 부처님의 말씀을 노래한 불심가요 오! 나로 하여금. 으로 활동하는 포교 불자가수 오영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대중가요 음반(아름다운 여인아. 나만의 천사)을 내고 열심히 방송 홍보에 동분서주 뛰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수로 데뷔한 동기가 방송국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출발 했다는데?

그렇습니다.

1975년 KBS 전국 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입상하여 작곡가 황문평 선생에게 사사를 받고 1977년 첫 앨범(고향의 강변/나의 사랑아.) 등을 발표하고 가수의 길로 데뷔 하였습니다.

◈ 노래자랑 년말 결선 당시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는데?

그렇습니다. 그때 명동 국립극장에서 연말 예선과 결선을 했었지요.

제 고향이 전북 김제인데 그 당시에는 텔레비전이 부잣집에 한데정도 있을 때였죠.

저희 집에는 노래자랑 월말 대회에서 1등 상품으로 받은 17인치 텔레비전이 있었는데, 결선이 있던 그날 제 어머니께서는 마루에 텔레비전을 꺼내 놓고 동네 이웃들과 노래자랑 연말 대회를 시청 하시던 중 제 출연 번호는 18번이었는데 출연자 4번까지 시청 하시다 아들이 나오지 않으니까. 당신의 뒷바라지가 모자라서 TV에 나오지 않는구나, 이렇게 생각 하셨는지 조바심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죠.

그 후 5년을 중풍의 병마와 싸우시다가 아들의 성공을 보시지 못하고 극락세계에 가셨죠,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 뭉클한 불효(不孝)한 자식의 아픈 사연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죠...

◈가수로 데뷔 할 때의 이야기와 첫 레코드가 출반 되었을 때의 마음이 남 달랐을 텐데?

저는 운이 좋아서 인지 가수로의 데뷔는 어렵지 않게 하였습니다.

저의 스승이셨던 작곡가 황문평 선생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또 한분의 스승이신 작곡가 원세휘 선생의 지도하에 1집 앨범이 출반 되었는데, 저에게는 남다르게 가슴 아픈 사연이 있어서 인지 그날의 기쁨이야 말로 천하를 쟁취한 그런 마음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고행의 길이 이었는데 말입니다.

◈이후 일본에서도 가수 활동을 하였다는데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예. 1987년의 3월 봄이었어요. 저와 절친하게 지내는 지인께서 일본 규슈지방에서 한국물산 전(韓國物産展)을 하는데 연예인 이벤트 일원으로 참가하여 달라고 해서 참가하게 돼 일본에 진출 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 하게 된 이야기를 하여 주시죠.

예. 그 당시에는 몇몇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고 활동 하였지만, 여행 자유화가 안됐을 때라 일본 진출이 어려웠던 시절이었어요.

일본규슈 지방을 순회 하면서 1개월의 물산전(物産展)이 끝나고, 비자가 90일짜리 비자라서 60일이 남았기에. 이왕에 일본에 왔으니 저도 한번 일본에 도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일본어도 모른 체. 가수(남일해)선배가 알려준 전화번호 하나만 가지고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신칸센 열차를 타고 무작정 상경했죠.

지금 생각해 보면 무모하지만 호기와 용기가 조금은 있었던겄 같아요.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를 쟁취한다고 하잖아요. 너무 자화자찬 인가요.

◈일본에서의 가수 활동은 어땠나요.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요?

예. 호기와 용기만 가지고 무작정 도쿄에 갔지만 그야말로 서러움과 어려움이 많았죠.

우선 일본말을 못했으니. 막막했었다면 이해가 가시겠죠?

다행히도 가수 남일해 선배님이 적어준 전화번호의 주인이 제가 절친하게 알고 지내는 모 유명 코미디언(이름은 밝힐 수 없음) 선배님의 전 남편이었어요. 정말 행운이었죠.

그분의 소개로 일본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출신 연주인들을 알게 되었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던가요.

◈일본에서 가수 활동 중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소개 한다면?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특히 한국에서도 연주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학성 선생과 유영 선생을 꼽고 싶네요. 이 두 분의 소개로 일본의 가요 작사가와 레코드 제작자를 만나게 되었죠. 고생 끝에 락(樂)이라고 하던가요.

첫 작품으로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韓國語)를 책자와 카세트를 발매 하게 되었죠.

다행히도 호평이 좋아. 연(連)이은 오리지널 일본어엔가 가요(행복 하세요:幸궧궲궺),(어머니:寒椿)등 음반을 1,2,3,집까지 발표하여 여러 도시를 캠페인하며 공연을 하였죠.

그러니까...87년부터 92년까지 하였군요.(한국과는 홍보 스타일이 조금 다름)

이 자리를 빌어 그 분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한국에 귀국해선 불심가요(찬불가)를 직접 제작하여 불자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불교와의 처음 인연은 어떻게 시작 되었나요?

예. 92년도에 귀국하여 제 스승님과 후진 양성을 위해 음악 사무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만나게 된 분이 김활선 선배님(불자가수 협회 회장)인데 불심이 대단한 분이었죠.

그분의 권유로 스승이신 원세휘 선생이 먼저 불문에 귀의하시고. 저를 이끌어 주셨죠.

처음 만나 뵌 스님이 지안 스님이신데. 일붕 서경보 스님의 제자 스님이었습니다.

또 지안 스님에게 안내로 일붕 큰 스님을 알현하였는데. 큰 스님의 따뜻한 말씀과 손길은 제 마음의 문을 열게 하여 삼보에 귀의하게 되는 인연이 시작 됐지요.

◈직접 제작한 불심가요(찬불가)는 어떠한 곡들이 있는가요?

지안 스님이 작사를 하시고 원세휘 선생이 작곡을 하셨는데. 12곡이 수록된 음반입니다.

모든 곡들이 향기롭고 불심 가득한 보배로운 곡이지만 특별히 추천 한다면(오!나로 하여금, 옴마니 반메훔. 마음앓이. 칠 바라밀.)등을 사부대중 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 오영민씨가 부른 불심가요와 찬불가는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 차이점은 어떤 건가요?

네, 물론 부처님을 찬탄 하는 가사와 말씀은 똑 같습니다.

찬불가와 불심가요의 차이점을 제가 감히 말씀 드리는 건 조심스럽습니다.

찬불가는 언제 들어도 장엄하고 경건하여 불자들의 마음을 선(禪)으로 인도하여 주지요.

그러나 합창곡 위주의 찬불가는 조금은 무거워 불자들이 따라 부르기가 어렵다고 하지요. 불심가요는 우리불자나 대중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즐기며 쉽게 부를 수 있게 대중가요와 한 노래 란 점이 찬불가와 불심가요의 차이 점 이라 생각 합니다.

◈ 불자 가수로 많은 봉사. 사회활동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소리 소문 없이 하여야 하는데. 부끄럽습니다.

굳이 말씀 드리면 저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껏 행복을 누리며 살아 왔습니다.

이제는 저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 특히 교도소. 양로원. 장애우등 자비의 손길이 필요한 이 들에게. 열정적으로 자비를 베푸시는 스님들. 연예인 봉사단과 함께 음성공양으로 미약 하지만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봉사로 동참 하고 있습니다.

◈불교 행사 참여 등. 신행 생활도 열심히 하신다는데?

예, 부처님이 아니 계신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불자가수 로서 여러 불자님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산사 음악회나 부처님의 점안 봉불 법회 등저를 찾아 주시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 가 음성 공양으로 사부대중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찬탄하고 포교하는 일이야 말로 저에게는 행복한 일이지요.

◈ 이번에 새로운 음반으로 동분서주 하시는데. 특별한 의미와 반응은 어떠한지요?

예, 한동안 불심가요를 부르며 다방면으로 포교활동 등을 하였습니다만, 언제부터 인가 한계를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산사 음악회에 가면 불자가수 란 이름으로 봉축 법회에 어울리지 않는 대중가요를 부르면서 인기에 영합하는 몇몇 가수들을 보고, 포교활동을 하려면 대중의 인지도가 필요 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어리석은 생각일지는 몰라도 저 나름대로 원을 새운 게 의미라면 의미겠지요.

요즈음은 새로운 대중가요 음반(아름다운 여인아. 와 나만의 천사.)을 방송 홍보하는데 의외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주셔서 정말 행복 합니다.

이 모두가 부처님의 가피력이 아닐까 싶네요.

◈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불자님들과 펜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두서없는 저의 말을 읽어 주시고 청취하여 주신 분들에게 무한 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한 계획 보다는 지금까지 하여온 그대로 부처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푸는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을 하면 저 자신과 이웃이 행복해 지는 웃음이 피어나는 그런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조금은 저에 욕심이겠지만, 새로운 음반이 불음진천 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든 불자님들과 펜.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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