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 실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모와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행공무원 25명(도 9, 시・군 16)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5월 직원모임에서 아산소방서 강성구 소방사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효(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아산소방서 강성구(34) 소방사는 간암과 간경화로 10년 간 투병생활을 해 온 아버지를 병간호 해오다 작년 10월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한 후에도 정성으로 효를 실천하고 있어 각박해진 세태 속에서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밖에 도 식의약안전과 김기생 주무관(46), 충남도립청양대학 추정훈 청원경찰(34), 부여군 주민생활지원과 임경희 주무관(44),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김경욱 농촌지도사(49)는 병환으로 몸이 불편한 조부모 또는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는 등 남다른 효행으로 지역주민과 동료 공무원들 사이에서 칭송이 자자하여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표창 수여자들은 한결같이 “자식으로서 부모에 대한 도리를 다했을 뿐인데, 표창을 받는 것이 부끄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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