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충남 어린이 큰잔치’를 펼친다.

도내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비행(페러글라이딩), 어린이 치어댄스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및 유공자 포상, 희망의 메시지 날리기 등 기념식 등이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레크레이션과 에어로켓 만들기, 소방시설 및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비누방울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동심들을 사로잡게 된다.

한편 도는 오는 6일까지를 어린이 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7개 어린이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5일 청양고에서는 충남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명랑운동회가 진행되며, 같은 날 독립기념관에서는 색동회 충남지회 주관으로 ‘소파 방정환 선생 탄신 113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또 5일까지 천안과 보령, 부여 등지에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사업이, 10일 홍성사회복지관에서는 국내 입양기관 주관으로 입양의 날 기념행사와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가 진행된다.

이어 12일 금산 다락원에서는 도 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제8회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합예술제’가, 26일 선문대에서는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 행사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5일 금강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특설무대 및 주변에서 마술쇼, 힙합댄스 등 공연과 단체 레크레이션, 나무 목걸이 만들기와 희망나무 상상 메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또 오는 20일까지 ‘쌍둥이야자씨’ 특별 전시도 갖는다.
쌍둥이야자씨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세실제도 프랄린 섬 ‘거인의 골짜기’라고 불리는 ‘마이계곡'에만 자생하는 식물로, 만지면 행운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다.

도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꿈과 소망의 날개를 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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