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2일 홍성 문당마을에서 농어촌체험마을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어촌체험마을 역량 강화와 협력 추진 유도를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내 체험마을 대표 및 사무장,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최찬원 한국농어촌공사 도농교류팀장이 ‘농어촌체험관광 정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데 이어, 김용근 서울시립대 교수가 ‘농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마을 참여자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김 교수는 “체험마을을 활성화하고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공동사업 및 체험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야 한다”며 “주민들의 작물 재배, 공예품 만들기 등 특기를 바탕으로 체험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신 한국농촌관광대학 교수는 ‘도시민 유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홍보기법 마련 등을 소개했다.

또 이진하 임실치즈마을 대표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체험마을 운영 상황 ▲문제점 및 극복사례 ▲협력사례 ▲경영 우수마을 추진 전략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워크숍은 특강과 사례발표, 간담회, 체험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안희정 지사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체험마을 핵심리더인 대표 및 사무장 여러분들이 주민들과 협력해 향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특히 마을가꾸기와 도시민 유치 사업 등을 통해 잘사는 농어촌 마을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농어촌 체험마을 대표 및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대학 농촌체험관광 과정을 운영,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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