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민선5기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5월 정례조회에서 행복안동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잘된 부분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민들에게 잘 알려 좋은 점과 잘못된 점에 대해 평가를 받아 시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시장은 안동의 백년대계를 위해 공무원들부터 대형프로젝트는 시간,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거품 없는 내실행정,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2014년 경북도청 이전사업, 동서 4축(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 건설,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등 SOC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분양 호조, LNG천연가스 공급을 비롯해 상수도 반값공급,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한 국․도비 5백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

또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각종 보상금도 80%이상 진행돼 먼저 진행된 충남도청 이전 상황과 비슷한 실정으로 2년 뒤 경북도청이 들어설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 문화관광단지에 대해서는 골프장이 금년 말쯤 완공되고 90실 규모의 가족호텔이 완공될 계획이며 큰 규모의 호텔이나 리조트 투자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4대강 사업 마무리로 조성된 낙동강은 늦은 감이 있지만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아왔고 낙동강 벚꽃 길은 포장마차 등 음식점을 분리해 처음 시도되었지만 시민들에게 호평 받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시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30만평 조성 후 분양까지 기업유치 경험을 회자하면서 남는 땅이 없어 기업을 유치하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입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안동, 예천이 도청소재지가 되는 만큼 행정문화도시로서 인근 시군과 함께 상생․발전해야하는 만큼 시 자체 부지확보가 어려울 경우 인근 시군과 함께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사실상 80%이상 분양되었고 과거 2천명이상 매년 줄었던 인구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7월 중순부터는 LNG천연가스가 공급되는 등 도시기반시설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경북도청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조성되면 인구유입이 크게 늘어나 안동의 도시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의 교통망도 신도시와 연결되는 국도 34호선 진입도로가 착공했고 남북 4․5축 고속도로 건설, 동서 4축 고속도로가 건설 중에 있으며 포항과 연결되는 도로, 봉화 법전과 연결되는 도로는 물론 수상~교리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이 추진 중이다. 앞으로 대구~경북도청 신도시는 1시간, 세종시~경북도청 신도시는 50분 거리로 단축되며 장기적으로 2019년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과 안동의 거리는 1시간 18분으로 단축돼 안동은 행정, 문화, 교육 중심지로 발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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