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옻의 고장‘ 옥천군이 ’제5회 옥천참옻순축제(5.12-13)‘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특화축제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고 있다.

옥천참옻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훈) 주최, 옥천군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참옻순무료시식, 옻순따기 체험, 옻비누만들기, 옻김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특별행사로 옥천 옻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축제가 펼쳐지는 곳은 농업기술센터(옥천읍 매화리)로 축제참여자들은 12 ~ 13일 오후3시부터 1시간 동안 옻순튀김, 옻순무침, 옻수육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옻순따기는 축제가 개최될 무렵 가장 품질이 우수한 옻순이 있는 지역을 찾아가 옻순따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정지로는 동이면, 청산면, 안남면 일원으로 차량을 이용해 12 ~ 13일 오후 4 ~ 5시 20명 한정으로 1인당 3kg 이내 옻순을 딸 수 있다.

무료 시식은 청정 옥천군 일원에서 생산된 옻순으로 즉석 음식을 만들어 내방객들에게 신선하게 요리해 선보임으로 옥천 옻순의 진가를 발휘할 계획이다.

또한, 구입한 옻순으로 전문가와 함께 옻김치를 담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옻비누 만들기와 손수건, 스카프 등에 옻을 이용한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옻을 이용한 건강식품, 생활용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날, 옻순은 1kg에 1만3천원 ~ 1만5천원으로 1인당 3kg까지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1~13일 오후3시부터 1시간 가량 옻순 경매가 실시된다. 경매시작가는 1kg당 2만원부터 시작되며 최고급품 최고가 낙찰로 운영된다.

이날 옻순전, 옻닭, 옻장아찌 옻순튀김 등 옻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이게 된다.

행사의 한 관계자는 “참옻순 축제를 개최해 옥천 옻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려한다”라며 “꼭 참가하셔서 다양한 체험을 실시해 보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옻순을 맛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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