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전시대비 정부종합훈련인 ‘2012년도 충무훈련’을 30일 오후3시부터 군청 광장에서 펼쳤다.

군은 충무훈련의 한 일환인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유관기관, 군부대 등과 함께 복합피해대비 형태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포격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시설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직원 100여명과 함께 했다.

훈련과 함께 전시 장비로는 7종 30여점(81mm 박격포, 61mm박격포, M60 기관총, M203 유탄발사기, K1, K2 소총 등)과 한국전쟁 당시의 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훈련의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실제훈련 참여를 통한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에는 전쟁 당시 먹었던 주먹밥과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는 전시체험 시간도 준비해 전후 세대도 전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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