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가 17일 바이오의약상용화연구센터를 건설 착공함으로써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하여 우리나라 유일의 바이오신약개발의 메카로의 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는 충청북도를 바이오기술개발의 핵심거점 단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에(약21만㎡) 2005년 조성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 지역캠퍼스로 면역치료제, 재생의학, 화학생물, 천연물 분야에서의 바이오의약원천기술개발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바이오의약 기술개발에 핵심인프라사업인, 국가영장류센터, 실험동물, 유전자변형생물체평가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창캠퍼스에는 화학생물연구센터, 천연물의약연구센터, Kinomics기반 항암연구센터(WCI), 바이오평가센터, 국가영장류센터, 의생 명마우스센터 등 6개 센터가 있으며, 2012년 5월 미래형동물자원센터, 2013년 12월 바이오의약상용화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총 8개 센터가 구축되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연구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부와 지경부의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의 국가적 핵심인프라 사업으로 지정된 국가영장류센터는 2005년부터 국제규격의 SPF(무균) 영장류 사육/실험시설을 완료하여 영장류 연구 및 영장류 자원을 공급에서 실험까지 One-Stop 연구지원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바이오평가센터는 바이오변형생물체의 유효성 평가사업은 물론 연구용 실험동물 220계통을 확보 국내 연구용 마우스의 90%를 보급하고 있으며, 의약품의 유효성 평가분야로 항암제, 면역조절제, 세포치료제 등의 품목허가 및 전임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오창캠퍼스는 2011년 9월 바이오의약연구소로 조직을 탄력적으로 개편, 천연물의약연구센터의 한국식물추출물은행은 자생식물 3,325시료, 생약 시료 800시료, 해외식물 5,800시료를 보존 분양하고 있으며, 신약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형/대량 시설을 보유함은 물론 신약후보로서의 다양한 compound를 확보하여 제약기업들이 용이하게 신약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천연물소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학생물연구센터에서는 세포신호전달 및 단백질 조절연구, 생리활성물질의 세포내 작용 표적연구, 신규의약표적에 근거한 의약소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7년에 설치된 의생명마우스센터에서는 마우스 자원은행 국가 중심기관 기능 수행, 마우스자원 고품질화, 마우스정보 테이타베이스 구축, 마우스 표준화, 동물실험 자원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실험동물 기술교육 및 정보 전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5월에는 미래형동물자원센터가 완공되어 바이오신약·장기분야의 핵심요소인 국내 미니돼지 생산 및 자원화, 산·학·연 연구 지원을 담당하는 인프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195억 원의 시설비를 투입하여 17일에 기공, 2013년 12월 완공예정인 바이오의약상용화연구센터는 바이오의약 관련 산·학·연의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한 대량생산공정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바이오의약 상용화 관련 전·임상 시료생산,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전문생산인력의 교육을 통한 전주기적 바이오의약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바이오의약상용화연구센터가 구축되면 신약개발과정의 상용화 과정을 단축하여 바이오의약 관련 클러스터 활성화 및 산·학·연 연구협력을 유도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고가의 바이오의약 국내개발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 및 국민건강 증진과 자동화 설비제조분야, 소프트웨어 제조 및 분석장비 생산분야, 우수의약품 제조 컨설팅 산업 등이 상호 보완으로 발전 신산업 창출 및 신산업분야 활성화에 따른 고용효과 창출이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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