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의 최고 기술인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30개 기관과 개인 등 41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계설계/CAD, 모바일 로보틱스, 피부미용, CNC/선반 등 35개 직종과 도 특성화직종인 캐릭터 그리기 등 36개 직종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결과 각 직종별로 금메달 36, 은메달 35, 동메달 34, 우수상 28 등 146명의 충북 최고 기술인을 선발하여 메달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참가 기관별 성적으로는 전통적 강호인 청주공고가 종합 1위로 금 6개, 은 6개, 동 5개를, 종합 2위인 충북반도체고가 금 5개, 은 2개, 동 6개를, 종합 3위인 충북공업고등학교가 금 4개, 은 2개, 동 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의 1~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시상금과 함께 특전이 부여된다. 종목별 1위 수상자는 금메달과 상금 60만 원, 2위는 은메달과 40만 원, 3위는 동메달과 20만 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입상자(1~3위)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9월 4일부터 7일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시도 종합순위 4위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입상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집중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하여 기술력과 정신력을 높이고, 7~8월경에는 도지사 및 주요인사가 각 직종별 훈련현장을 방문하여 참가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하는 등 상위권 성적을 달성키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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