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청주의료원, 연세로즈엘피부과․성형외과, 고은몸매의원, 유로센터비뇨기과, 참조은치과병원, 이즈치과 등 6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의료관광 설명회(타슈켄트 팔레스호텔)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대행한 도내 외국인 의료관광유치 등록업체인 솔트메디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로 우즈벡 현지 협력업체인, 르네상스투어, 프리미어인터내셔널 여행사와 긴밀한 협조로 현지 상류층과 전직총리(구무시), 우즈벡 보건부 관계관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우즈베키스탄 전대완 한국대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충청북도의 일반현황, 의료자원, 주요 관광지의 소개에 이어 각 참여 의료기관별로 준비된 전문 진료과목, 의료진, 의료기술, 의료 장비, 시설 등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진료상담 겸 비즈니스 미팅에는 중증 관절질환과, 검강검진, 현지의사 연수상담, 치과진료, 전립선, 요실금, 미용성형 등에 참석자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국영라디오방송의 취재와 보도가 이루어질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설명회 방문단은 현지병원과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우즈벡과학연구원 정형외과 전문 국립병원과, 울트라치과병원을 방문하여 우즈벡 현지병원의 관심사인 의료기술, 정보교류, 의료인 연수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세부 협력방안에 대하여는 추후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하였다.

이어 방문한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에서는 대학총장(카리모프샤브카트)의 안내로 대학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병원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6개 의료기관이 서명한 나눔의료 의향서를 전달, 우즈벡 외교부의 정식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전국 최초로 직접 의료 관광대상자를 초청하여 진행한 행사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나눔의료 의향서의 전달로 충북의 훈훈한 인심과, 위상을 한껏 높이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대행한 솔트메디스는 “우즈벡 현지 전문에이전시인 프리미어 인터내셔널여행사, 르네상스투어에 전문인력을 파견,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충청북도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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