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정을 찾아가 이불 및 대형 세탁물을 직접 세탁해주는 ‘장애인 이동세탁소’가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연초부터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부터 시작한 장애인이동세탁소 운영은 작년 한해 도내 1,022명의 장애인가정에 세탁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위생환경이 취약한 장애인가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문가정에 대하여 세탁서비스 뿐만 아니라, 집안청소 및 방역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가정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푸드뱅크 등과 연계하여 재가 장애인가정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신청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중증장애인 및 농촌지역 장애인가정에 우선 세탁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이동세탁서비스를 원하시는 분은 장애인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cbad.or.kr)나 전화(☎262-720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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