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조선중기 학자이며 의병장으로 임진왜란 시 금산성 전투에서 순절한 중봉 조헌 선생(1544 ~ 1592)의 충의 기리는 추모제향이 후율당(충북도 기념물 13호, 안내면 도이리)에서 16일 오전 11시부터 실시됐다.

이날 백천조씨종친회와 유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초헌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 심대보 문화원장, 종헌과 조승호 백천조씨종친회장이 주축이 되어 제를 올렸다.

후율당은 의병장 조헌 선생이 1588년 용촌리에 지은 서실로 고종1년인 1864년 지금의 자리(안내면 도이리)로 옮겨왔다.  
현재의 모습으로 갖춰진 것은 1977년 대 공사를 거치고 난 다음으로 후율당 안에는 본당과 조헌 선생의 아들 완기의 효자정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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