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군, 유관기관·단체의 공조와 도민이 합동으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실질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가 여덟 번째로,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여 대규모 풍수해, 화재·폭발·붕괴, 지진, 인적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일정별 훈련 내용은 훈련 1일차인 25일에 풍수해 대비 전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훈련을 시작하여 태풍·집중호우에 의한 하천 범람, 제방 붕괴, 침수 등 대규모 풍수해에 대응하는 자체도상훈련을 4개 시·군(충주, 보은, 옥천, 괴산)에서 실시한다.

2일차인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정전대비 민방위 훈련과 연계 실시하며, 지진대응 자체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4개 시·군(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은 지진에 따른 화재, 폭발, 붕괴 등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인적재난 대응훈련으로 금강상류 수질오염 등에 대한 통합도상훈련을 청주, 청원이 함께 실시하고, 도와 환경부가 연계하여 토의형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제천시와 단양군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 폭발에 따른 인적재난 대응 자체도상훈련이 실시된다.

통합도상훈련에는 도지사가 직접 훈련에 참석할 계획이며, 시·군에서도 단체장이 훈련에 참여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도민참여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재난상황에 도움을 주는 심폐소생술 보급, 지진, 정전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국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도민 홍보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훈련준비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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