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괴산에서 청주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야간 막차가 10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괴산 시외버스 야간 막차는 괴산시외버스터미널을 밤 9시 10분에 출발하여 증평 21시 45분, 청주가경시외버스터미널 22시 30분에 도착했으며, 청주에서 괴산을 운행하는 막차도 밤 9시에 출발하여 22시 20분 괴산에 도착했다.

그 동안 괴산지역 막차시각은 오후 8시 10분으로 비교적 이른 시간에 막차가 끊겨 지역주민과 외지인 등이 불편을 겪어왔다.

괴산지역은 도의 이번 조치로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는 등 교통편익 증진에 새로운 장을 마련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시외버스 야간 막차는 1일 한차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괴산에서 증평은 2,600원, 괴산에서 청주는 5,600원으로 종전요금과 동일하다.

괴산 시외버스 야간 막차시각이 연장됨에 따라 산막이 옛길 등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괴산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저녁시간을 충분히 활용한 후 야간 막차를 이용하여 청주로 돌아 올 수 있게 되므로 보다 여유로운 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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