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2013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성인지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금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시범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지예산은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효과를 예산의 편성, 심의, 집행, 결산 과정에서 재원이 성평등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인지예산은 1995년 북경 세계여성대회와 2001년 브뤼셀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고, 정부는 2010회계연도부터 성인지 예․결산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2011.3.8.지방재정법이 개정되어 2013년부터 시행토록 되었다.

도는 시범편성 추진에 앞서 2012년 예산서를 기준으로 여성정책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 노인일자리 확충사업 등 성별영향 분석평가사업과 도가 별도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작성방법 등을 지난 5일 전부서 예산편성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도 관계자는 “성인지예산이 각종 시책과 사업에 반영되어 성평등 목표가 충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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