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한우암소 사육 마리수 감축을 통한 적정마리수 유지를 위해 ‘한우암소 감축장려금 지원’사업을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2억2천530만원(국비100%)으로 한우 암소 207곳의 농가 743마리를 감축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한우암소 1만4천455마리의 5.14%에 해당된다.

군은 소값 하락과 농가의 무분별한 한우입식으로 인한 한우암소 과잉사육에 대해 감축으로 적정 마리수를 유지하고 유전적으로 생산력을 떨어지는 암소를 우선으로 감축해 한우 전체의 유전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상은 경산우(19개월 이상인 출산경력이 있는 암소)의 경우 마리당 30만원, 미경산우(12 ~18개월 암소 중 송아지 출산경력이 없는 암소)로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지역의 축협 방문 후 출하약정서 작성과 이력제를 등록 한 후 감축대상을 10개월간 비육해 2012년도 말까지 도축후 장려금 신청을 하면 축협에서 26일부터 올해 말까지 감축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감축대상선정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여건에 맞는 감축기준을 정해 감축암소를 최종 선정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한우암소 감축을 통해 현재 과잉인 한우암소 마리수를 조절하고 소 값 및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장려금 지원사업을 펼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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