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4일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화합하고 어른스님들을 잘 받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12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제31대 주지 후보에 현조 스님이 선출됐다.

법주사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현조스님이 유효투표수 252표의 39.68%인 100표를 얻어 차기 주지후보로 선출됐다.

신임 법주사 주지로 당선된 현조 스님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교구스님들이 이쁘게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더 하심과 공심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현조스님은 혜정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제14대 중앙종회의원, 국제선센터 초대 주지 역임했다.

현재는 15대 중앙종회의원에 재임 중이며, 1991년 동국대학교 졸업, 1994년 동국대학원(석사) 졸업했다.

한편 주지 인수인계는 4월17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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