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연 60여 회의 공연으로 도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관현악을 통한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종진)이 4월 한 달 간 청원, 음성, 단양, 진천, 괴산군 등의 문화 소외지를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5회 선보인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의 핵심은 도내의 문화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를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한다. 음악동화극인 ‘피터와 늑대’는 동화를 들려주면서 음악을 연주하여,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도립교향단의 히트 연주곡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예절을 설명하고, 교향악단의 여러 가지 악기의 특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준비하여, 어린이 관객들의 악기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계획이다.

음악회 중간에는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메들리와 애니메이션 주제곡 ‘뽀로로’ 등을 연주하여, 박수치며 같이 노래 부르는 시간으로 관객 참여형의 흥겨운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은 청원군 오송읍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찾아가며, 5일 음성군 소재의 삼성초등학교, 6일 단양군 대강초등학교, 25일 진천군 상산초등학교, 27일은 괴산군의 송면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연주할 예정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하여 문화 소외지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며, 찾아가는 문화충전소 및 문화서비스를 전 도민들에게 확대하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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