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보건소는 임신부의 건강한 태아 분만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등록·관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임신부의 산전·산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양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신부와 태아의 사전 건강관리응 위해 임신확인 시 ~ 12주까지는 엽산제를 지급하고, 임신 20주 ~ 분만 시까지는 철분제 등 영양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이는 모체의 면역능력 증진 및 저체중아·기형아 출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등록된 임신부에 대해서는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출산장려지원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등 임신·출산 관련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분만유도 클리닉’을 운영하고 호흡법, 모유수유 등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체조도 함께 실시한다.

또, 실시간으로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다양한 사례, 정보 등을 SMS(단문자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서영희(32·여·옥천읍 삼청리)씨는 “보건소에 등록을 하니까 영양제도 무료로 받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 관리하고 있는 임신부들은 3월말까지 151명으로 출산 후 6개월이 지나게 되면 자동 퇴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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