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이시종 지사는 2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북청주역 신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는데, 북청주역이 신설된다면 이는 청주와 청원권 철도역사에 획기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과거 청주가 철도에 비친화적 문화로 인해 시내가 복잡하고 산업발전에 지장이 초래되었으므로 이젠 시내권 발전을 위해, 그리고 서쪽으로만 발전한 과거에서 북부권 발전의 토대를 위해, 무엇보다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적 기능을 할 것이란 점을 강조하며 정부에 꾸준히 설득한 결과 얻어낸 결실이라고 그 의미를 덧붙였다.

독일 유기농엑스포 본협약 체결 후의 소회에 대해 “우리 도가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오송 바이오산업엑스포, 괴산 유기농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는 것은 무리이지만, 모두 ‘생명’이라는 테마로 일맥상통하다는 점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치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도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다른 행사들과 달리 유기농엑스포는 유관기관 등 기반이 전혀 없는 상태이므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4월 시작의 의미에 대해, “지방행정에서 가장 큰 농사는 정부예산을 따오는 것인데, 3월까지 대상사업을 발굴하고 타당성을 판단하는 워밍업 시기였다면, 4월부터 6월까지는 정부와 충분히 협의해서 정부예산에 반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시기”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작년, 올해, 내년이 향후 100년 도정의 신규사업 발굴시기”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에 땀이 나도록 중앙부처를 출입하고, 기재부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총리실과 청와대, 정치권 등 가릴 것 없이 쫓아다녀야 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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