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가 자체평가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도민에게 돌아갈 결과’와 ‘행정혁신’을 중심으로 실‧국‧원‧본부장 직무성과, 부서, 도정 주요업무, 소통에 대한 평가를 중점 실시, ‘일 잘하는 충남도정’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30일 도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성과 평가는 ▲3농혁신과 행정혁신, 지방분권 등 ‘3대 혁신’ ▲내포신도시 건설 및 행복 복지 등 ‘5대 시책’ ▲뉴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등 ‘선도과제’를 각 실‧국 과제로 설정해 집중 점검한다.

평가 기준은 목표체계, 지표성격, 성과지표 추진실적 등 직무성과와 고객만족도, 혁신업무 추진실적, 정부합동평가 실적, 수상 및 징계 등 직무실적 등이며, 지표설정과 성과평가, 역량평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부서 평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기주도적 행정’ 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69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신뢰와 존중, 토론, 소통, 전문성, 공감 등의 요소를 토대로 지표를 개발해 실시하며,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직무성과 평가 가점을 반영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정 주요업무 평가는 결과 위주의 사후평가보다 사전 확인점검 차원에서 정책 수혜자인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대상은 3대 혁신과제와 5대 중점시책, 융‧복합 41개 과제 등으로, 실‧국 담당자와 도정평가단, 민간 전문가 등이 민‧관 공동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한다.
평가 기준은 ▲추진계획 및 과정의 적정성 ▲투입 대비 효과성 등 목표달성도 ▲도민 정책 만족도 ▲문제점 개선방안 발굴 등이다.

‘열린행정‧시스템 행정’ 구현을 목표로 실시하는 소통 평가는 도 홈페이지와 내부 행정정보시스템,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점검한다.
평가 지표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 최적화’ ▲내‧외부 고객과의 정보 제공 및 소통 수준 ▲단체‧기관 등과의 대화와 소통 실적 등이다.

한편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자체평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평가위원회(위원장 안정선 공주대 교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직무성과 평가 결과를 보고한 뒤, 직무성과와 부서, 주요업무, 소통 평가 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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