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산사에서 대중속으로 "불화전시회" 성료

충북불교 미술인회(회장 이희영)는 5월7일 오후4시부터 5월12일까지(6일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불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산사에서 대중 속으로" 불화전시회는 충불불교미술인회가 주관하고 청주.청원불교연합회가 주최했다.

후원: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 현대불교신문사, bbs청주불교방송 사)충북지역개발회

충북불교 미술인회는 충청불자들의 모임. 평소에는 각자의 예술 활동을 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전통불화, 서각, 민화, 조각, 서예 등을 하는 불자들이 함께 준비했다.

불법홍포를 위한 전시회는 전문가들의 작품과 함께 작품의 수준을 평가하는 자리가아니라 부처님을 찬탄하고, 가르침을 실천하고, 수행 정진한 모습을 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 스스로를 경책하는 자리이다.

이희영 회장은 무심천과 우암산에는 어느새 꽃 잔치가 한창이고 신록이 더해지면서 자연은 이렇듯 우리 내 마음속을 한층 더 활기 있게 해주고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 5월에 부처님 오신 뜻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정성으로 불교미술인 회원들이 나름대로 평소습득하고 연구해온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광해스님은 문화유산 중 불교미술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아 알 수 있듯이, 우리생활 곳곳에 이미 불교미술이 깊게 뿌리내려 있다면서 경전의 내용은 몰라도 그림을 보면서 자비심을 일으키고 환희 심을 내도록 주옥같은 작품을 전시하여 불자들은 물론 시민들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북불교미술인회 지도법사 설곡스님은 마음의 붓으로 그린 부처님 앞에 절하옵는 이내몸아 법계의 끝까지 이르러라, 티끌마다 절이요 절마다 모시옵는 부처님 구세 다하도록 절하고 싶어라, 이 작품 앞에 서는 모든 분들이 잡다한 세속의 인연을 버리고 성스러운 부처님의 덕성을 사모하게 되어 자기 본성을 찾아가는 인연이 성숙되길 발원했다.

◐.출품작 소개(20개 작품)

연(설곡스님 대한불교수도원 원장)
달마도(범추스님 달마선원 주지)
지장시왕도(이희영 충북불교미술인회 회장)
수선(修禪)(권헌규 충북 중요무형문화재 단청장)
일심(一心) 목조각(김석현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이수자)
보현보살상( 민경희 2009년, 2010충북불교미술인전)
묘법연화경(김시운 한국전통사경연구실 운영))
반야심경(참숫나무 양각)(박영덕 속리산 운봉서각원 원장)
금강경(연기훈 충청서도대전 최우수상)
호랑이(유민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4회)
반야심경(이경필 충청대 사회교육 서예 강사)
반야심경(이숙희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3회)
아미타 내영도(임병연 충북불교미술인회원전)
달마도(정주스님 불광사 주지)
직지심체요절(정기옥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특선
반야심경(조경애 이묵당서예원
조왕탱화(현오스님 자은사 주
보살상(황도숙 충북불교 미술인 회원전 3회)
불두(황수진 충북불교미술인회원전 3
삼세제불(이은설 가람미술원 원장)
대세지보살상(이상금 서울 문화교류 관광 정보센터 민화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