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날치기로 연기군민의 재산권을 팔아먹은 불평등한 세종시특별법폐기 헌법소원을 제기한 무소속의 고진천 후보(기호8번)는 2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연기군민의 이름으로 3당의 후보들을 심판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고진천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정식에서 “18대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선진당, 그리고 민주당의 방치속에 연기발전을 가로막는 세종시특별법을 날치기로 개악하고 세종시민의 재산권을 타시도에 팔아먹은 천인공로할 매국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그런 매국노와 같은 행위를 저질러놓고도 잘못했다고 반성하기는커녕 뻔뻔하게 표를 구걸하는 것은 연기군민을 우롱하는 한심한 작태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후보는 이어 “이제 막 태동하는 세종시는 우리나라 신 중심도시로 타지역의 잡동사니나 처리하는 쓰레기하치장이 아니다.” 면서 “연기군민의 이름으로 한물간 정치인, 연기군민의 재산권을 팔아먹은 정치인을 심판해야한다”고 비판하며 연기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또 “이들 3당이 야합해서 세종시민을 기만하고 날치기로 빼앗긴 우리의 재산권을 군민들이 심판하여 다시 찾아와야한다”면서 “연기군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기나긴 투쟁으로 일궈낸 세종시민들의 재산권을 빼앗아 놓고도 모자라서 염치없이 표를 구걸하는 모습에 분통이 터지고 피가 거꾸로 솟아올라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분개했다.

고 후보는 게속해서 “어떤 후보는 3.1절날 골프를 치다 나라망신을 시키더니 또 한 후보는 충청지역을 대변한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당을 팔아 총리를 하려는 총리 병에 걸려 충청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더니 난데없이 이 지역에서 표를 구걸하고 있다”면서 “그런 후보들에게 세종시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민주당과 선진당의 후보를 사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오는 4월 11일은 세종시특별법 개악에 동참한 기존정당의 후보들을 연기군민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날이다”며 “연기군민과 함께 세종시특별법을 원상태로 되돌려놓겠다·”고 강하게 역설했다.

세종시특별법 부당성에 분개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고 후보는 “연기군 소요예산이 약 3000억원인데 연기군수나 연기군민도 모르는 사이에 세종시특별법의 개악으로 오는 2030년까지 22조의 국비를 투입하는 세종시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군 예산의 절반인 약 1500억원의 예상수입이 18대국회의 야합과 방치로 인한 날치기에 날아가 버렸다.”면서 “세종시의 미래를 팔아먹은 매국노이다”비판하고 “연기군민을 무시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세수 1500억원의 예상수익을 타시도에 팔아먹은 정당의 후보들에게 세종시의 건설과 미래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후보는 “연기에서 태어나 연기에서 자라온 지역 토박이라”면서 “철새처럼 날아온 이방인을 심판하고 지역 토박이인 신토불이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주어 연기군민의 자존심을 보여주자”고 강하게 호소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