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기목책기’설치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피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월 전기목책기 설치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은 결과 41곳의 농가가 선정됐다.

시설의 설치 또는 구입에 소요되는 시설비로 총 비용의 60%를 지원하고 농가에선 40%를 부담해야 한다.

군은 6천800만원을 들여, 신청농가에는 1곳의 농가당 최대 180만원까지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지역에 주소를 두고 경작하는 농가로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연접 농경지의 농가와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가 등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업·임업·어업에 종사하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에 지원되며, 한미 FTA기금 등에 의해 이미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은 농가는 제외 됐다.

전기목책기 설치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시설물의 설치계획서에 따라 지원금과 자부담금 전액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사업이 완료된 주민은 시설물 설치 후 향후 5년간 지원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해야 한다.

군은 또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해동물자율구제단을 운영했으며, 6월에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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