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충남도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서교일 순천향대 이사장)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를 열고 3대전략 10대 정책방향 126개 과제에 대한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올해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진행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 1차 5개년 계획중 4년째 이행상황 점검․평가에서 도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4,666만tCO2(BAU기준)를 3,240만tCO2로 30% 감축하는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쿄의정서 상에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림사업, 숲가꾸기 사업, 도시숲 조성사업 등 총 51,694ha를 조성 완료함으로써 탄소 흡수원을 대폭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오 열병합발전소 2개소와 소수력발전시설 3개소를 설치하고, 당진시에 대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지정, 소각시설 여열회수사업 등을 완료해 화석연료 사용을 저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녹색생활 실천에도 성과가 두드러져, 녹색생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기·수도·가스 등을 절약하는 유인제도인 탄소포인트제에 6만6천명이 참여 2,91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중점 추진 전략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추한철 도 환경녹지국장은 “지속적으로 각 소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 평가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녹색성장 계획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우수 道가 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녹색성장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기술·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등 3개 분과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학교수와 관련분야 연구원, 도의원, 도의 실·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대한 심층 조사·연구를 위해 ‘녹색성장 포럼’도 두고 있어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등 3개 분야 전략을 수립해 충남도에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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