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보건소는 ‘제2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관심과 치료 및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사회, 결핵 없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모여 개최했다.

군 보건소 ~ 옥천시내버스터미널을 되돌아 오는 코스로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이들은 결핵예방뿐 아니라, 심뇌혈관, 만성질환, 건강한 생활실천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해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법정감염병 3군인 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생기는 감염성질환으로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 등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폐결핵이 결핵 전체의 90%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해 옥천지역에서 발생하는 결핵환자는 50 ~ 60명 가량으로 보건소의 체계적인 등록관리와 지속적인 치료로 평균 7~8명이 관리를 받는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의 노력뿐 아니라 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결핵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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