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 배바우청년회(대표 김태순. 안남면)의 ‘배바우 지역홍보와 장터운영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12년 마을기업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들의 사업으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들의 역량강화사업 등으로 농가소득도 올리고 군의 이미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배바우청년회가 추진하는 장터는 자전거길로 유명한 향수100리 길목에 자리잡고 있고, 역한반도 지형으로 유명한 둔주봉과 금강 등 주요 관광자원이 풍부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산물판매장 조성과 자전거길 안내소 상시 운영, 자전거대여사업 몽골텐트 체험장 운영,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한 샘플농산물 제작 등이다.

주요 판매 농산물은 옻순, 두릅, 무농약 토마토, 감자, 옥수수, 밀, 보리쌀 등 친환경 농산물로 현장에서 저렴하게 직거래 된다.

배바우청년회는 2009년 설립된 마을공동체로 회원 29명으로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행안부의 마을기업 선정은 지역특산품 가공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창대방앗간’에 이어 지역에서 2번째 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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