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생활과 문화복지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복지바우처 사업을 처음으로 6월부터 실시한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20세이상 65세미만인 농어업인 여성 3천100여명의 신청을 받아 병·한의원, 종합병원, 영화관, 서점(인터넷 서점 제외)등 5곳을 이용할 수 있는 복지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

3억1천500만원(도비 1억1백 ,군비 1억5천100, 이용자 자담 6천300)으로 1인 연간 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데, 10만원 80%인 8만원은 지원을 받고 이용자들은 10만원의 20%인 2만원을 부담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다.

카드를 발급받은 자는 병원이나 영화관을 이용할 시 카드를 제시하고 사용하며 카드 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4인가구 기준 건강보험료(일반 경우)를 17만7천10원 이하(소득 524만원미만자 중 70%이하)를 납부하는 여성농업인 중 농가경영체 등록자나, 농지원부에 등록된 전업 여성 농어업인이어야 발급될 수 있다.

또한, 복지바우처 카드는 신청한 여성농어업인만 사용이 가능하며 올 12월31일까지 쓸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군에서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사한 다음 농협은행(주) 옥천군지부에서 읍면순회시 카드를 발급한다.

복지바우처 카드발급 신청 내역은 4월초 군 웹사이트(www.oc.go.kr)의 공지사항에 게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친환경농축산과 농업육성 730-3291로 문의하면 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농작업, 가사노동 등으로 힘든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문화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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