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본청 실‧국‧본부장과 시‧군 감사 담당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우수기관 시상과 부서별 운영 성과, 올해 목표 및 중점 추진과제 발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 모색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평가 시상식에서는 서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은 부여군, 장려상에는 홍성군과 태안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수 도 감사위원장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확립 ▲부패 유발 관행 근절 및 제도개선 ▲행동강령 내실화 및 공익신고 보호제도 활성화 ▲청렴교육 확대를 통한 공직마인드 정립 ▲공직사회 청렴의식 개선‧실천 등을 제시하면서 “부패 예방을 위한 공직자 의식 변화를 통해 청렴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지사는 “공직사회에 아직도 남아 있는 부당 업무지시나 직위를 이용한 각종 알선‧청탁행위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올해는 대선과 총선이 있는 만큼 공무원 선거개입이나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국민불편 초래 행위가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