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3월부터 농업인대학을 개강한다.

농기센터는 올해 268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한미 FTA 체결, 기후변화 등 농산물 생산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복숭아, 한우, 친환경농업, E-비즈니스 등의 특화작목 중심으로 교육과목을 개설하고 전문적 농사꾼으로 양성한다.

교육기간은 모두 1년과정으로 과목별 매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현장학습 위주로 3 ~ 11월까지 센터내 강의실과 현장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농기센터 전문지도사와 농업관련 연구소 및 시험장, 농촌진흥청, 농과대학교수 등 농업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현장맞춤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과정으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으로 일반교양과목과 함께 작물별 생리에 적합한 토양관리를 통한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과 작물재배 시 문제점에 대한 대책 강구 등이다.

또한, 작물재배의 전반적인 기술과 가공·경영·유통·선진농장 현지실습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친환경농업반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으로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자재만을 사용해 생산부터 품질인증과 사후관리까지 수행하는 과정으로 당초 모집인원 40명을 넘어 80여명이 신청해 자격증취득의 인기가 대단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3월 2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2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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