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제자사랑 장학금전달

 

 

 

[불교공뉴스-충북교육]옥천 명가웨딩홀에서 25일 11시 이은자 교장선생님 (삼양초 교장) 정년퇴임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및 교육가족,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단체 기관장, 가족과 선후배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삼양초 이은자 교장이 자전 에세이 ‘금발 소녀 선생님’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은자 교장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40여 년 교직 생활을 하는 동안 겪었던 삶의 지혜와 아름다운 추억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은자 선생님은 지난 1971년 공주교육대를 졸업하고, 청양초등학교로 첫 발령 받아 4년 동안 청양초 모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옥천군교육청 장학사와 삼양초 교감, 영동군 양강초 교장 등을 지내는 등 40여년을 교직에 몸담으면서 교육을 이끌어온 여성교육자이다.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 중 첫 여성 교육장으로 부임한 바 있으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증약초 교장 때 실시한 방과 후 학습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초등학교의 모델로 부각될 정도로 효율적인 교육을 펼친 것으로 주목받았다.

옥천 묘금분교에서 근무할 때 전교생 23명이었던 학생들에게 특별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지도를 하던 이야기와 백혈병을 앓았던 김보선 양을 살리기 위한 활동은 전국 방송을 타기도 했다.

또한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하게 마음을 채워주는 선생님이었으며, 꿈과 희망을 심어줘 웃음을 잃지 않도록 힘을 북돋워주는 스승의 역할을 다한 교사로 유명하다.

‘금발 소녀 선생님’은 제1부 나의 삶, 나의 길, 제 2부 어머니 같은 선생님, 제 3부 열정의 메아리가 매스컴을 타고, 제 4부 나만의 건강비법, 제 5부 영혼의 교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25일 11시 옥천군 명가에서 퇴임식과 출판기념회를 함께 갖고 책 판매금은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제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은자 교장 장학금 수여 대상자 명단>
14명 7,000,000원 (1인당 500,000 지급)박신영 삼양유치원, 박수경 삼양초, 박유진 삼양초, 염대섭 삼양초, 최영근 삼양초, 박혜리 대정분교, 김은아 청산초, 손은혁 대정분교, 배병호 대정분교, 김지현 증약초, 장준호 영동 양강초, 강상훈 이원중(, 이소연 영실 애육원, 최현수 묘금분교졸 

이 은 자 교장 선생님
충남 청양 출생
공주교육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 졸업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졸업(교육학석사)
충남 청양, 충북대성, 이원, 삼양, 묘금, 죽향초 교사
옥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옥천 삼양초 교감
영동 양강. 옥천 증약, 삼양초 교장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미국 치코대학외국어 연수원 10기 수료
옥천군 여교사 협의회 부회장
충북 공주교육대학 총동문회 추진위원장
충북도립대학 발전협의회 전무이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15,16,17,1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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